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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사실을 알리려고 찍지 않았습니다.

느낌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느 호숫가 근처의 나무에는 잎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탁 트인 사방에서 부는 찬바람은 내가 서 있는 현실과 그것을 느끼는 정신 사이를 번갈아 가며 지나갑니다. 1분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구름이 곧 비가 올지도 모른다며 고함치고 있는듯 합니다.



이전 글에서 이야기한 오톤 스타일(Orton Style)로 효과를 주어보았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란 눈으로 들어오는 물리적 시각 정보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의 머릿속에 있는 경험이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감각 기관으로 들어오는 모든 느낌을 알 수는 없습니다. 그저 싫거나 좋거나, 추하거나 아름답다를 이야기 할 뿐입니다. 그러니까 느낌이란, 눈으로 보는 사물을 내 경험으로 덧씌울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이미지를 언어로 표현한 것일 뿐입니다. 실제를 봐도 나는 실제를 알 수 없습니다. 실제를 가장 그럴듯하게 표현하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미지... 바로 그것이 사진입니다.




Posted by 미래지기